우리나라 갯벌은 정말 신기하면서 아름다움 장소 입니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갯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족은 갯벌체험도 할 겸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보기 위해 대부도로 향하였습니다. 대부도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다양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곳으로, 아이들에게 유익한 역사 체험 여행을 제공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대부도의 갯벌, 염전, 옛 마을 유적지 등을 활용하면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며 과거 생활을 배울 수 있습니다. 대부도에서 아이와 함께 옛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역사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1. 대부도 갯벌 체험장, 조상들의 생계를 직접 경험하기
대부도의 광활한 갯벌은 단순한 자연생태 공간이 아니라, 옛 조상들이 바닷가에서 어떻게 생계를 유지했는지를 배울 수 있는 역사적 장소입니다. 아이들은 갯벌 체험장에서 조개, 게, 망둥어 등을 직접 잡아보면서 과거 어촌 생활을 몸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장화를 신고 갯벌에 들어갔을 때는 걷는것이 버거워 조금 힘들어 했지만 갯벌의 신기함에 금방 재미있게 체험하였습니다. 갯벌에서 바지락이나 낙지를 잡는 과정은 옛날 어부들이 먹거리를 구하던 방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어촌 마을에서 사용하던 전통 어구(어망, 통발 등)도 전시되어 있어 과거와 현재의 어업 방식 차이를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체험 후에는 직접 잡은 해산물을 요리해 먹거나, 바닷가에서 모래 놀이를 즐길 수도 있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조개를 많이 잡아서 조개구이를 해먹었습니다. 조개위에 치즈를 올려 먹는 구이는 매우 맛있었습니다. 갯벌 체험은 자연을 보호하는 방법도 배우면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2. 염전 체험, 소금 만들기의 역사 배우기
대부도에는 전통 방식으로 소금을 생산하던 염전이 남아 있습니다. 염전 체험장은 아이들에게 과거 소금 생산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직접 소금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조선 시대부터 소금은 매우 중요한 물품이었으며, 소금 생산 방식 또한 시대별로 변화해왔습니다. 아이들은 염전 체험장에서 증발지와 결정지에서 바닷물이 소금으로 변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 소금을 긁어 모으거나 손으로 만져보면서 옛 소금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소금을 만드는 방법을 처음 접하였는데 매우 신기하였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과거 사람들이 자연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소금이 단순한 양념이 아니라 생존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직접 만든 소금을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어 아이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3. 탄도항과 누에섬, 옛 어촌 마을 탐방
탄도항과 누에섬은 대부도의 역사적 명소로, 과거 어촌 마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탄도항에서는 과거 어부들이 생활하던 어촌 마을을 볼 수 있으며, 옛날 어선과 항구의 모습을 통해 바다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항구 주변을 걸으며 해양 문화와 어업의 변천사를 배울 수 있고, 누에섬으로 이어지는 해상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옛날 어부들이 섬을 오가던 길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누에섬에는 오래된 등대가 있어 옛날 항해사들이 길을 찾던 방식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등대 꼭대기에 올라가 바다를 내려다보면, 조상들이 바다를 터전 삼아 살아온 이야기를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탄도항은 일몰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이 열리고 누에섬 등대와 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방문시에는 물때를 잘보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대부도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과거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역사적 공간이기도 합니다. 갯벌 체험을 통해 옛날 어촌 생활을 배우고, 염전 체험장에서 조상들의 소금 생산 과정을 경험하며, 탄도항과 누에섬에서 어촌 마을의 흔적을 탐방하는 여행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배움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자연과 역사가 함께하는 대부도에서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