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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역사, 돈 탄생부터 현재까지 돈 이야기

by 허씨네 이야기 2025. 4. 10.

코로나 이후 물가가 상승하면서 돈의 필요성이 절실히 느껴지고 있습니다. 돈은 살아가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과거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고 했습니다. 돈에 대해 알려면 먼저 돈의 탄생부터 차근차근 되집어 보려고 합니다. 돈은 어떻게 생겨났고, 왜 필요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시대가 변하듯 돈도 변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경제교육을 어떻게 시작을 해야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돈의 시작부터 아이에게 설명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돈의 탄생과 변천 과정을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물교환 시대부터 금속 화폐, 종이돈, 디지털 머니까지의 흐름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경제 교육으로서, 가정이나 학교에서 함께 활용해 보세요.

교환수단의 시작, 물물교환 시대

골드바

사람들이 처음으로 ‘돈’ 없이 살아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바로 물물교환 시대입니다. 이때는 필요한 물건을 서로 바꾸는 방식으로 거래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농부는 곡식을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은 물고기를 가지고 있다면, 서로 원하는 만큼 교환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내가 원하는 물건을 가진 사람을 직접 찾아야 했고, 무엇이 얼마만큼의 가치를 가지는지도 서로 달랐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과 한 바구니와 생선 한 마리가 꼭 같은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물건’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게 바로 화폐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조개껍데기, 소금, 금, 은 등 특별하고 귀한 물건들이 화폐처럼 쓰였습니다. 이들을 '상품 화폐'라고 부릅니다. 모두가 그 가치를 인정했기 때문에 교환이 쉬워졌죠.

이처럼 돈의 역사는 사람들이 더 편리하게 살기 위한 노력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이런 흐름을 이해하면, 단순한 돈이 아닌 ‘가치의 교환’이라는 개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금속에서 종이까지, 화폐의 진화

달러 화폐

물건 대신 쓸 수 있는 화폐가 생기면서, 사람들은 점점 더 편리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편지에서 유선전화, 삐삐, 핸드폰이 나온 것처럼 더 편리한것 을 찾는 것입니다. 금이나 은처럼 귀한 금속은 가치를 인정받기 좋았지만, 가지고 다니기에 너무 무겁고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무게는 가볍지만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이때부터 등장한 것이 바로 금속 화폐입니다. 고대 그리스나 중국, 로마 등 여러 나라에서 동전이 등장했는데, 나라에서 직접 만들어서 가치와 무게를 보장했습니다. 동그란 모양에 왕의 얼굴이나 상징을 새겨넣어 위조를 막았고, 모두가 그 돈의 가치를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상인들이 멀리 여행을 다니며 무거운 동전을 잔뜩 들고 다니는 건 여전히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종이돈입니다. 특히 중국은 세계 최초로 종이돈을 발명한 나라입니다. 송나라 시대에 '교자'라는 종이돈이 사용되었는데, 훨씬 가볍고 많은 돈을 한 번에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인기였습니다.

이후 유럽에서도 은행들이 종이돈을 발행하기 시작했고, 국가가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지금처럼 종이돈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돈이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사람들 사이의 신뢰를 바탕으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돈, 계속되는 변화

요즘 아이들은 어쩌면 동전보다 카드나 스마트폰 결제를 더 자주 볼지도 모릅니다. 저희 아이도 아직 미취학 아동이지만 결재를 하려고 하면 카드를 달라고 합니다. 요즘은 돈이 점점 ‘보이지 않는’ 형태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디지털 머니, 전자 화폐의 시대입니다.

디지털 화폐는 인터넷이나 앱에서 사용하는 돈입니다. 우리가 온라인 쇼핑을 할 때, 게임 아이템을 살 때, 친구에게 송금할 때 모두 디지털 화폐를 사용합니다. 실제 돈이 손에 없더라도, 은행이나 앱 안에서 숫자로 움직이기 때문에 마치 진짜 돈처럼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도 등장했습니다. 이건 컴퓨터 기술을 이용해 만든 새로운 형태의 돈입니다. 정부가 아닌 사람들이 만든 돈이라 논란도 있지만, 이미 많은 나라에서 투자나 거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돈은 사람들의 삶이 편리해 지는 방향으로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물물교환을 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하나로 세계 어디에서든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런 변화는 돈의 개념이 단순히 ‘종이’나 ‘동전’이 아니라, ‘가치를 저장하고 전달하는 도구’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아이들이 이런 흐름을 이해하면,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고, 앞으로의 경제 활동에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배우는 돈의 역사는 곧 미래를 준비하는 첫걸음이랍니다.

 

돈의 역사는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경제 교육의 시작입니다. 아이가 돈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흐름을 이해하면, 단순한 소비를 넘어서 가치와 신뢰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저는 아이에게 돈의 형태이 모형을 가지고 설명해 주었더니 놀이도하면서 집중하여 설명해 줄 수 있었습니다.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저처럼 돈의 역사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오늘이 바로 경제 공부의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