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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첫째 아들과 함께하는 역사 여행 첫째 아이를 가졌을 때 몸이 좋지 않아서 태교여행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둘째가 찾아왔고 둘째를 맞이하기 전 태교여행도 하고 첫째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제주도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몇 번을 가도 아름답고 새로운 모습으로 항상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각 지역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여행에서는 우도, 제주 4.3평화공원, 성산일출봉 등을 방문하였습니다. 자연경관도 너무 좋았을 뿐 아니라 아이에게 제주도의 역사에 대해 알려 줄수 있어 더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1. 제주 4·3 사건을 기억하는 제주 4·3 평화공원 제주도를 본격적으로 관광하기전 제주도의 가슴아픈 역사를 품고있는 제주 4·3 평화공원을 둘러보지 않을수 없.. 2025. 3. 5.
부산, 아들 둘과 기차타고 역사탐방 24년도에 출산 후 첫째 아들과의 교감이 많이 줄어 여행을 가기로 다짐했습니다. 동해와 서해바다는 자주 보았는데 남해바다는 정말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어 부산으로 여행지를 정했습니다. 푸른바다와 맛있는 먹거리가 풍부한 부산으로 여행도하고 부산의 역사에 대해서도 체험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부산 가기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부산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 부푼 기대를 품고 여행을 했습니다. 부산은 아름다운 바다뿐만 아니라 깊은 역사를 간직한 도시입니다.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소가 많아 가족 여행지로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부산의 역사 체험 장소들을 소개하고,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1.. 2025. 3. 5.
대구에서 배우는 역사, 아이들이 좋아할 명소 저는 태어나서 결혼 전까지 대구를 단 한 번도 방문해 본 적이 없습니다. 결혼 후 남편의 본가가 대구여서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구의 83타워와 그 주변에 형성된 상권을 보고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남편의 본가이기에 아이들에게도 대구에 대해 알려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구는 단순한 대도시가 아니라, 깊은 역사를 간직한 장소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대구에서 역사 여행을 통해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대구의 역사 명소를 소개하고, 방문 시 유용한 정보까지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1. 대구근대역사관, 근대사의 시작을 배우는 곳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의 근대사를 한눈에 볼 수 .. 2025. 3. 5.
봄맞이 파주 여행, 역사와 체험을 동시에! 벌써 한 해가 지나고 새 학기의 시작 3월이 되었습니다. 저는 교육은 체험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여행을 통해 역사를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지는 제가 태어난 고향인 파주로 역사여행을 떠나볼까합니다. 특히 봄이 오면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역사교육도 하고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곳이면 좋겠죠? 파주는 다양한 역사 유적지와 체험 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여행지로 좋습니다. 제 고향인 파주를 아이들에게 소개하려니 떨리기도 합니다. 그럼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파주의 역사 여행 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1. 파주 역사 여행, 봄에 떠나기 좋은 이유파주는 사계절 내내 방문할 가치가 있는 역사적 명소가 많지.. 2025. 3. 4.
조선시대 선비들의 길, 문경의 매력속으로 1. 장원급제를 위한 선비들의 길, 문경새재  올해 설날 우리 가족은 국내 역사여행을 테마로 삼아 가족여행을 했습니다. 최종 목적지는 경주였으나 서울(조선시대라고 하면 한양)에서 출발하여 중간지점인 문경새재에 들러 역사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문경새재는 산새가 높고 험하여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고 합니다. 문경새재는 1관문인 주흘관 2관문인 조곡관 3관문인 조령관 총 3개의 관문이 있습니다. 북쪽에서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해 선조 때 공사를 시작하여 숙종 때 중창한 3관문은 고려 초부터 조령이라 불리면 중요한 교통로의 역할을 했습니다. 조선 초기에는 관료들과 양반들만 넘나들 수 있었지만 향후 서민들도 물자를 나르며 모두가 이용하는 교통의 요지였습니다. 제1관문 주흘관은 임진왜란 이후 관문 설치의 필.. 2025. 2. 26.
경주, 아이들과 역사의 현장속으로 1. 경주로 역사여행을 떠나자 경주는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까지 천년의 역사를 품은 가치 있는 곳입니다. 신라시대에는 서라벌이라고도 불렸습니다. 경주는 신라의 서라벌부터 조선시대 경주까지 서로 다른 모습과 문화로 존재하지만 오늘날 경주는 지리적으로 하나의 경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전세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선생님, 친구들과 경주에 견학 갔던 기억이 납니다.  초등학교 때지만 가장 인상에 깊었던 경주국립박물관에서 영롱했던 금관총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 아이들에게 그때 느꼈던 벅참과 경이로움 그리고 역사를 알려주기 위해 경주의 몇몇 유적지를 둘러보려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 경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불국사   불국사는 부처님이 사는 나라를 현실 세계에 옮겨 놓은 절이라는.. 2025. 2. 26.